◀ 앵 커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8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희 여수MBC는 전남동부권 지자체장과
도지사, 교육감 후보군을 소개하는
기획보도 마련했는데요.
오늘은 그 첫 순서로
여수시장 후보군을 짚어보겠습니다.
현 시장은 물론, 도의원과 시의원, 경제인 등
10명이 넘는 출마자들이 거론되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제행사인 섬박람회를 앞두고 치러지게 된
여수시장 선거에는 10명이 넘는 인사들이
자천타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C/G 1 - 투명] 먼저 정기명 시장은
시민들의 여론을 듣고 결정하겠다며
공식적으로는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지만,
재선 도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C/G 2 - 투명]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은
3선 도의원의 경험을 내세우며
민주당 경선 준비에 뛰어들었고,
[C/G 3 - 투명] 여수시의원을 지낸
주종섭 도의원도 출판기념회를 열며
시장 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C/G 4 - 투명] 여수시의회에서는
3선의 백인숙 의장이 첫 여성 의장에 이어
최초 여성 시장 타이틀을 노리고 있습니다.
[C/G 5 - 투명] 전반기 의장을 맡았던 김영규 의원도 6선 시의원 이력을 바탕으로
시장 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C/G 6 - 투명] 20대 국회의원이었던
이용주 전 의원은 주철현 의원의
도지사 선거 경선 결과에 따라
여수시장에 도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고,
[C/G 7 - 투명] 최근 임기를 마친
김유화 전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 8 - 투명] 3선 시의원을 지낸
김순빈 여수 대학병원 유치위원장은
후보군 가운데 가장 먼저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C/G 9 - 투명] 국민의힘에서는
여수을 당협위원장인 김희택 위원장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고,
[C/G 10 - 투명] 조국혁신당에서는
시의원을 지낸 이상우 지역위원장이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히고
지지 기반을 넓혀가는 상황입니다.
새로운 인물들의 도전도 주목됩니다.
[C/G 11 - 투명]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난달 명예퇴직을 신청한 뒤
여수시장 선거 출마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고,
[C/G 12 - 투명]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기본사회 여수본부 서영학 상임대표는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인지도 높이기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C/G 13 - 투명] 여기에
여수상공회의소를 이끌고 있는 한문선 회장도
내년 여수시장 선거의 큰 변수로 꼽히는데,
연말쯤 정당 입당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전현직 시도의원과 행정가, 경영인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인사 10여 명이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앞으로 출마자간의 이합집산이
어떻게 이뤄질 지도
여수시장 선거의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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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