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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무안공항에서 합동 차례

서일영 기자 입력 2025-10-06 15:22:54 수정 2025-10-06 15:33:44 조회수 151


12.29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이후
처음으로 맞는 추석인 오늘(6)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 차례가
무안공항에서 열렸습니다.

오늘(6) 무안국제공항 1층 합동 분향소에서
열린 합동 차례에서는 유가족 200여 명이
정성껏 준비한 차례상 앞에 술을 따르고
절을 올리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유진 유가족 대표는
"따뜻한 식탁 대신 활주로와 바람 속에서
가족을 그리워하는 현실이 아프다"며
"우리와 같은 슬픔을 누구도 겪지 않도록
진실을 밝혀내고, 잘못된 제도와 책임의 고리를
발본색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9시 이후) 합동 차례가 끝난 뒤
유가족들은 활주로를 직접 찾아
유등을 하늘로 날리며 희생자들의
귀향길을 마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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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영
서일영 10seo@mokpombc.co.kr

출입처 : 경찰, 검찰, 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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