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순천시 서면의 한 주택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암 투병 중인 50대 어머니는
수년간 뇌병변 장애를 앓는
30대 딸을 돌봐왔으며,
최근 자신의 건강 상태가 나빠지자,
거동이 어려운 딸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출입처 : 순천시, 순천지청, 순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