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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주말, 내일도 덥다-R

양현승 기자 입력 2016-07-23 20:30:00 수정 2016-07-23 20:30:00 조회수 0

           ◀ANC▶남부지방에 장마가 끝나자 마자 연일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리쬐는 햇볕을 피하고  시원한 물이 있는 곳이면 어느곳에나 인파가 몰렸습니다.
지역의 주말 표정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여름철만 되면 목포 축구장 위에 만들어지는 물놀이장. 
튜브를 타고 물장구를 치는 아이들로북적거립니다.
미끄럼틀을 타고 물 속을 몇번 드나들면더위는 저만치 물러가고, 점심식사는 컵라면 한 그릇이면 거뜬합니다.
           ◀INT▶정하연 / 목포혜인여중"이렇게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물놀이 하니까 너무 시원해서 좋은 것 같아요"
광주 금남로에서는 한바탕 물싸움이벌어졌습니다.
가는 물줄기의 물총부터,큰 호스에서 뿜어지는 거센 물줄기까지...
남녀 노소 따지지 않고,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국적도 가리지 않고 모두가 물에 흠뻑 젖었습니다.
           ◀INT▶조은혜"광주에 이런 물축제가 있어서 너무 즐겁고더운 날에 이렇게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서너무 좋아요"
여수 세계 박람회장에서는 해양 매직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앳돼 보이는 학생 마술사에서 부터 장년의 신사까지, 전국에서 모인 마술 마니아들은  갈고 닦은 다양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INT▶이정아"무더운 여름 갈데도 없는데 이렇게 시원한 곳에서 마술을 보니까 참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광주 풍암동의 낮기온이 34도를,대부분 지역이 32도 안팎을 보이면서,해수욕장과 계곡에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광주와 무안, 신안 등 전남 9개 시군에는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고, 내일도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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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승 14446@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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