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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리는 '순천 세계유산축전'...12일 시작

김단비 기자 입력 2025-09-09 15:44:44 수정 2025-09-09 17:03:05 조회수 144

◀ 앵 커 ▶
이번 주 금요일부터 순천에서는
세계유산축전이 시작됩니다.

선암사와 순천 갯벌을 무대로 
펼쳐지는 축전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계문화유산 선암사와
세계자연유산 순천 갯벌을 
동시에 보유한 도시, 순천.

오는 12일, 2025 세계유산축전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문화관광해설사 등 
참가자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축전 성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 INT ▶
양지현/순천 세계유산축전 운영대행사
"지역민들이 만들어 가는 축제이기 때문에 큰 축제를 앞두고 실제 운영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결의를 좀 다지고..."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내·외국인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입니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며
해마다 공모를 통해 지자체를 선정합니다.

◀ st-up ▶
"순천 세계유산축전은 2023년 첫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를 맞았습니다."

지난해 축전 때는 30만 명이 찾았고,
직접적인 경제 파급효과는 
26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해 축전이 열린
제주와 고령, 백제유적역사지구 중에서
순천의 관람객 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순천시는 올해도
지역 문화와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축제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유료 프로그램 참여자 1,500명에게
숙박과 식음료 등 
지역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00만 원 규모의 쿠폰을 제공합니다.

◀ INT ▶
노관규/순천시장
"세계 자연유산 또는 세계 문화유산이 결합된 축제를 즐기시면서 순천도, 여수도, 광양도, 고흥도, 다 이렇게 둘러볼 수 있는 그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순천 세계유산축전은
이번 주 금요일 그린아일랜드 개막식과 함께
10월 3일까지 22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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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김단비 rain@ysmbc.co.kr

출입처 : 광양·고흥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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