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불볕더위로
순천과 광양, 고흥에는 폭염경보가,
여수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25) 낮 최고 기온은
고흥군 도화면이 35.2도까지 치솟았고
순천 34.1, 광양 33.7, 여수 30.6도를
각각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으며,
일부지역은 밤에도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로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내외를 보이겠다며
열사병 등 각종 온열질환에 각별히 주의하고,
노약자나 어린이는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계속되는 무더위로
오늘(25) 순천에서는 집안에 있던 80대 노인이
탈수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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