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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의원 조국혁신당 합류...조직 정비 본격화

문형철 기자 입력 2025-08-27 16:39:06 수정 2025-08-27 16:58:45 조회수 328

◀ 앵 커 ▶

조국혁신당의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호남 방문을 이어가는 가운데, 
일부 현역 기초의원들이
조국혁신당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도내 지역위원장 공모에도 
10명 이상이 지원하면서 
지방선거를 겨냥한 조직 정비와 세력 확장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앵 커 ▶

순천시의회 4선 중진 의원인 이복남 의원.

지난 2010년 시의회에 입성한 뒤
현재 무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최근 조국혁신당에 입당했습니다.

주변의 권유와 정당정치의 필요성 등을 고려해
입당을 결정한 이 의원은 
지역위원장 공모에도 도전장을 냈습니다.

◀ INT ▶ *이복남 / 순천시의원*
"(조국혁신당이) 의정 활동을 해왔던 방향과 많이 맞는 것 같다는 의견들을 많이 주셨어요. 의정활동의 경험을 정당정치를 통해서 새롭게 지역에 펼쳐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3선의 해남군의원인 서해근 의원은
최근 민주당을 탈당한 뒤
조국혁신당에 합류했습니다. 

여기에 도내 일부 전현직 지방의원과
주요 인사들도 
입당을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INT ▶ *서해근 / 해남군의원*
"호남의 민심이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고 있지 않나 생각하고, (조국혁신당의) 혁신의 정신, 진보의 정신에 공감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최근 진행된 도내 6곳의 
조국혁신당 지역위원장 공모에는 
10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신청했습니다.

올해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승리할 만큼
지지세가 만만치 않은 데다,

민주당을 견제할 
새로운 세력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조직 정비와 몸집 불리기가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요인입니다.

다만, 경쟁력 있는 인사들을 영입하고
지속적으로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정책과 실질적인 성과가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 INT ▶ *오승용 / 메타보이스 이사*
"(민주당의) 호남발전특위를 넘어서는 조국혁신당만의 어떤 대안이 있는가. 지역사회 현안들을 어떤 역량을 발휘해서 해결할 수 있겠는가에 대해서 답을 할 수 있어야 되겠죠."

다음 달쯤 지역위원장이 확정되면 
지방선거를 겨냥한 
조국혁신당의 전남지역 후보 발굴과 
인재 영입 작업은
더욱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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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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