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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해 피해대책 '진통'-R

박광수 기자 입력 2016-07-26 07:30:00 수정 2016-07-26 07:30:00 조회수 0

           ◀ANC▶섬진강변 온실 농가들의 염해 피해 대책이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관계기관들간의 입장차가 적지않고  해법이 적절한지도 시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집중취재,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섬진강 물길이 수어댐을 거쳐 바다로 흘러드는 하천 하구,
제방 바로옆 온실들이 반쯤 철거된 상태로 방치돼 있습니다.
지하수의 염분이 강해 하천과 가까운 곳은  사실상 농사를 지을수 없게 된 겁니다.            ◀INT▶"이 하우스 지은지가 내가 알기로 4년 됐는데 첫해 조금 해먹고 다음해 부터는 아예 뭐 작물심어놔도 농사가 안돼 버리니까."  
(s/u)-농민들은 하천 준설로 바닷물이 역류해 농지쪽으로 스며들고 있는 것이라며 하천변에 이를 막기위한 물막이 벽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700여미터 구간을 감안할때 소요 예산이 줄잡아 40억원,
진통끝에 하천 관리주체인 전라남도가 일단 전향적인 자세를 보였습니다.             ◀SYN▶"우선 전남도가 해야할 일은 하겠습니다.수자원 공사나 광양시가 해야할 일도 이건 하십시오 하고 요청을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농민들의 또다른 요구사항인  수어댐 방류량 확대와 저류지 조성에 대해서는  명쾌한 답변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수자원 공사측은 수어댐의 물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확정적인 답변이 어렵다는 입장이고//광양시도 저류지 설치에 대한 확실한지원 근거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광양시도 참여는 해야되지 않느냐..도에서 그렇게 말씀하신 사안인데..저희들이 해주겠다, 안해주겠다 결정을 못내렸습니다."
여기에다 물막이 차수벽등 인위적인 시설물이 생태적으로 바람직한지,또다른 재해를 유발할 가능성은 없는지 면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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