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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에 대한 국방부의 협조 이끌어내"

최우식 기자 입력 2018-10-25 07:30:00 수정 2018-10-25 07:30:00 조회수 0

과거 민간인 학살 사실 자체를 부인했던
국방부가 최근
과거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은 최근,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데 이어,
국방부에 여순사건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으며,
여수에서는 민간인 희생이 있었지만
순천에서는 없었다고 부정했던 국방부가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존중한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또, 회신문에서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국회 입법추진 과정에 적극 협조하고,
추가적인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필요할 경우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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