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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동부권 공약.."지역 행정 노력 관건"

김주희 기자 입력 2025-06-12 11:56:45 수정 2025-06-12 16:00:06 조회수 130

◀ 앵 커 ▶
지난 대선 기간 이재명 대통령은 
전남동부지역에 동네 공약들을 제시했는데요.

대부분 지역 내에서 수년 째 풀지 못해 왔던 
숙원 핵심 사업들이었던 만큼, 
정부의 공약 이행 의지를 키워내기 위한
지역 행정과 정치권의 더 큰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전남동부지역에 약속한 
지역 공약들은 모두 22개 사업입니다.

CG1] 여수에 제시한 공약은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회복 지원과 함께 
여수공항 남해안 남중권 국제공항 승격 등 
모두 5가집니다.

CG2] 순천에는 통합 의과대학 설립과 
세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지원 등 
5가지 공약을 내놨습니다.

CG3] 이와 함께 광양에는 
수소환원제철기술 전환 지원 등 6가지 공약을,

CG4] 고흥에는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 6가지 공약을 각각 내놨습니다.

하나같이 지역 사회가 그 동안 
꾸준히 요구해왔던 현안 숙원 사업들입니다.

대선은 마무리됐고 
이젠 지역 공약 사업들에 대한 
이재명 정부의 실행 의지를 키워내기 위한 
지역 사회의 더 큰 노력들이 
필요한 싯점입니다.

광양만권 자치단체들은 
지역 공약 사업들에 대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연계 사업들을 
한 발 앞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양시의 경우 
지역 미래 비전을 담보할 
수소환원제철기술 전환 사업의 
2050년 완료 계획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 INT ▶
"수소 생산 방식 활용 방식 이런 것들을 용역을 통해서 면밀하게 방향을 정립해 가지고 이것을 중앙정부에 제시하면서 빨리 기술 전환이 이뤄질 수 있게 지원할 수 있도록 요청할 생각입니다."

전남동부권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도 
지역에 제시한 공약 사업들이
임기 내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지자체들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할 계획입니다.

◀ INT ▶
"광양시장이라든가 의회의 협조도 필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전남도의회 협조도 당연히 필요하고요. 특히, 산업위기대응지역 지정은 도가 요청을 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긴밀한 협력 하에 잘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자치단체들 간 
입장이 엇갈리고 충돌할 수 있는 
민감한 현안 사업들과 
관련해서는 
자칫 갈등과 반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실한 중재 역할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INT ▶
"순천대 목포대 통합의대라든가 세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국제공항, 우주방위산업클러스터 국가산단 추가 지정이 우리 동부지역 전체에 해당하기 때문에 힘을 합치고 협력해서 공동으로 모색을 해야지 실현이 된다고 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남동부지역에 내건 22가지 공약.

지속가능한 지역 미래 비전의 기반이 될 
성과물로 연결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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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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