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역 소방 간부들이
'비상발령동보시스템'으로 자녀 결혼식 등
개인 경조사를 직원에게 발송해 논란입니다.
순천소방서는 지난 9일 해당 시스템으로
고위 간부 자녀 결혼식 일정과
계좌번호 등이 적힌 내용을 공지했고,
같은 날 나주소방서 소속 한 간부도
자녀 결혼식 일정을 발송했습니다.
비상발령동보시스템은
화재나 재난 등 비상소집이 필요할 때
신속한 전파를 위해 구축된 알림망으로
내용이 전파되자 일선 대원들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순천소방서는 논란이 커지자
직원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렸으며,
전남소방본부도 개선안 마련과 진상조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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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순천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