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호남권 직업체험시설 순천만 잡월드가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1년 5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엽니다.

우주항공 등 새로운 콘텐츠를 도입하고
운영 방식도 위탁에서 직영으로 바꿨는데,
활성화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호남권 직업체험시설인 
순천만 잡월드입니다.

작업자들이 수레를 이용해 
안쪽에 설치될 구조물을 옮깁니다.

다음 주 재개관을 앞두고
시설 정비와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 INT ▶ *최국일 / 순천시 첨단기술체험팀장*
"내부 인테리어와 콘텐츠나 장비 부분에 있어서 이번 주 금요일까지 최종 마무리를 하고..."

리뉴얼을 위해 
지난해 1월 휴관에 들어간 잡월드는 
[C/G - 투명] 오는 27일부터 사흘 동안
시범운영을 거친 뒤 
다음 달 2일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엽니다.///

운영되는 부스는 12개로 
예전과 같지만,

우주항공과 인공지능, 애니메이션 등
전에 없었던 새로운 체험 콘텐츠를 도입했고, 
경찰과 소방 등 기존 시설에도
프로그램에 변화를 줬습니다.

운영 방식을 
위탁에서 직영으로 바꾼 순천시는
잡월드 활성화를 위해 
석 달 동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콘텐츠와 프로그램에도 주기적으로 
변화를 줄 계획입니다.

◀ INT ▶ *김준화 / 순천시 첨단산업과*
"공익성이라든지 체험의 효율성, 이런 부분에 집중을 뒀고요.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리뉴얼을 반기라든지, 분기별로 앞당길 수 있도록..."

한편, 잡월드 2층에 있는 청소년 체험시설은 
여전히 재개관 일정이 
정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1층 어린이 체험시설 운영이 안정된 이후
구체적인 활용 계획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