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후보 등록이 마무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전국 소도시를 찾아 민심을 듣는
'경청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전남을 찾았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해남군의 한 서점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들어섭니다.
점주와 이야기를 나누며 이 후보는
성남시장 당시 지역 서점들과
추진했던 정책을 공유합니다.
◀ SYNC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해남)군청에 얘기를 좀 해가지고 제가
뭘 했냐면요, 성남시 내에 있는 서점으로
협동 조합을 만들어가지고 성남시 관내에
있는 모든 공공도서관에 책 공급권을 줬어요..
서점은 그냥 가게가 아니고 지역문화
공동체에요."
전국 50여 개 소도시를 방문하며
민심을 듣는 '경청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전남을 찾은 이 후보.
전통시장과 상가거리 곳곳에서
상인과 시민들의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 SYNC ▶
"이재명! 화이팅!"
이 후보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시절 처소인 강진 사의재를 찾으며
실용주의와 민주주의를 전면에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회복과 성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날 화순과 영암에서도
골목 순회는 이어졌습니다.
혼란한 국정 속 더 큰 위기에 놓인
골목 상권을 마주하며 지역소멸 대응과
민생 대책을 제대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INT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특히 제가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 특히
소멸 위기지역들을 많이 다닌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거의 절망적인
상황인 것 같습니다. 국가 균형 발전에 대한
소명도 다시 한번 크게 생각하게 됐습니다."
대통령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이재명 후보는 수도권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부산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여수에서
각각 첫 공식 일정을 예고했습니다.
◀ st-up ▶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도
내일(12)부터 시작되는 만큼
대선 레이스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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