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잔디 교체 공사로
리그 초반 원정 10경기를 치른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11일 홈 개막전에 나섭니다.
10경기 5승 4무 1패,
좀처럼 지지 않는 축구를 선보인 전남이
홈 팬 앞에서 어떤 경기력을
펼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전남 공격수 정지용의 극장골.
◀ SYNC ▶ 중계진
"들어갔어요. 들어갑니다. 또 정지용이에요! 정지용이죠."
지난 K리그2 10라운드,
부천FC에 2대0으로 밀리던 전남은
후반 두 골을 넣으며 극적으로 비겼습니다.
원정 10경기 5승 4무 1패.
잔디 교체 공사로
리그 초반 원정 10연전에 나선
전남은 끈끈한 경기력으로
좀처럼 지지 않는 축구를 선보였습니다.
◀ INT ▶ 김예성 / 전남드래곤즈 수비수
"원정 먼 길인데 미르에서, 서포터즈 미르와 팬들이
오셔서 그 힘으로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st-up ▶
"강행군을 마친 전남은 이제 ‘드래곤 던전’으로 돌아옵니다.
그사이 잔디는 무럭무럭 자라서 최적의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홈경기를 기다린 팬을 위한
오프라인 매장도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K리그 인기가 커진 데다,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광양축구전용구장을 찾는 발길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전망입니다.
◀ INT ▶ 정용진 / 전남드래곤즈 홍보마케팅실장
"홈 개막 경기를 맞아 경기장을 찾아 주시는 팬 여러분을 위해
특별 경품을 비롯해 선수단 팬 인회, 다양한 장외 이벤트,
선수 응원 깃발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리그 1위 인천 유나이티드와 승점은 6점 차.
전남은 홈 이점을 살려
선두권 도약에 나서겠다는 각오입니다.
선수단 체력이 중요한 여름까지
홈에서 차곡차곡 승점을 쌓아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입니다.
◀ INT ▶ 김현석 / 전남드래곤즈 감독
"어웨이보다는 승점을 더 많이 쌓았으면 하는 바람인데 홈에서 10경기라면
저희들이 최소한 7승 정도는 해야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남은 오는 11일 일요일
성남FC를 상대로 첫 홈경기 승리에 도전합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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