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이순신광장과 중앙동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에 몰리면서
원도심이 모처럼 활기를 가득했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취타 울림에 맞춰 시작된 행렬.
우리 바다와 땅을 지킨
조선 수군과 백성의 행진이 이어집니다.
이순신 장군 동상 아래,
거북선도 웅장한 자태를 뽐냅니다.
여수거북선축제 서막을 연 ‘통제영길놀이’.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풍부한 역사적 의미를 더합니다.
◀ SYNC ▶ 최태성 / 한국사 강사
"이순신 장군과 우리는 함께 있습니다. 여수는
뭔 소리여. 이순신 장군은 여수지라고 이야기할까요.“
◀ INT ▶ 노화성
"매년 보는 행사인데 올해는 더 풍성하고 더 발전하는 행사 같습니다."
조선시대를 주제로 한
30여 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활을 쏘고, 전라좌수영 지도를
그리며 봄볕 아래 황금연휴를 만끽합니다.
◀ INT ▶ 홍민기
"임진왜란 디오라마 만드는 거랑 저기 활쏘기랑 저 뒤에
만드는 것들 슈링클스나 그런 것들이 되게 재미있었어요."
◀ INT ▶ 여길례
"(손자와) 슬라임도 하고 뽑기도 하고 여러 가지
많이 했어요. 오늘 어린이날 날도 좋고 좋지? 네."
이번 축제는 처음으로
여수시가 직접 주최, 주관을 맡았습니다.
특히,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축제장 음식 판매 공간을 따로 마련하지 않으면서
원도심 골목 곳곳마다 활기가 돌았습니다.
◀ INT ▶ 김상천 / 여수시 축제지원팀장
"올해는 음식 부스를 미운영하고 대신 프리마켓을 진남상가 내에서
운영해서 관광객들이 인근 상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삼도수군의 함성,
새 희망을 꿈꾸다'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이순신광장과
중앙동에서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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