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초경량 무인비행장치, 드론이 다양한 분야에쓰이고 있는데, 대형 드론은 자동차 운전면허처럼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조종 자격 시험이치러졌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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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울음 소리 속에서 초경량 비행장치, 드론이 이륙합니다.
교통안전공단 시험 교관의 지시에 따라 공중에 드론을 정지시키고, 상하좌우로 비행합니다.
전남에서 처음 열린 드론 조종 자격증 실기 시험에 전국에서 필기시험을 통과한농민 6명이 모였습니다.
◀INT▶박지현 농민 / 진도군"저희가 시험이 여기서 안 열리면 장소가 지정된 곳으로 저희가 가야 됩니다. 광주가됐든, 강원도가 됐든, 부산이 됐든, 또 장소가안 되면 제주도도 가야되고요"
정부는 드론을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안전과 안보를 위협하지 않는 모든 분야로 사용 범위를 넓힌 상태.
특히 일손이 부족한 농업분야에서 활용도가 커질 전망입니다.
이륙 중량 25킬로그램 이상의 대형 드론은 조종 자격증이 필요해농민들이 짬을 내서 3주간의 이론과 실기 교육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천일준 대표 / 대한무인항공"농업을 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지금이 한창바쁠 때잖아요. 그런데 자기 생업을 포기하고타지역에 가서 숙박을 하면서 교육받기는불가능하죠"
현재 수도권, 충청에만 있는 드론 교육시설이 전남에서도 개설될 움직임이 일고 있어, 드론 농법을 꿈꾸는 농민들의 편의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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