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다음 달 2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전남동부권 지역에서는
광양과 고흥 지역
2개 선거구에서 기초의원을 뽑게 되는데요.
저희 여수MBC는 지역의 유권자들이
기초의원 후보들의 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획 보도를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전해 드립니다.
오늘은 광양시 다 선거구에 출마한
3명 후보들의
출마의 변과 함께
정책 공약들은 무엇인 지 들어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신용식 전 광양시의원의 당선 무효형 확정으로
4·2 재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광양시 다 선거구.
광양시 다 선거구는 중동을 중심으로
인구 3만 7천 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광양의 핵심 선거구입니다.
광양시 다 선거구에서는
모두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전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 을 지역위원회
민원조직실장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이돈견 후보는
경제 전문가로 지역에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만들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의 전세 사기 피해 구제와 예방을 위한
실효성 높은 대책들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INT ▶
"문 닫은 점포가 너무 많습니다. 그 만큼 우리 광양 경제가 어렵다는 산 증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데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찾고 실행하는데 역할을 다 해보고 싶고요."
현 진보당 광양시위원회 부위원장인
진보당 임기주 후보는
청년 후보다운 젊은 패기로
지역민들의 생활 속으로 한 발 더 다가서는
의정을 펼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청년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주민 대회를 통해
지역민들이 직접 발굴한 아이디어를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보고 싶다는 계획도
약속했습니다.
◀ INT ▶
"현안 정책 등을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내고 사전에 토론회와 투표를 통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게 만드는 겁니다. 그렇게 했을 때 중마동 주민자치를 강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자유통일당 광양시당 당협위원장인
자유통일당 박종열 후보는
출마 일성으로
지역에서부터 공정과 정의의 가치가
올곧게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광양을 중심으로 여수와 순천을 잇는
관광클러스터의 구축에 일조하고
출산률 제고와
광양시민위원회 설치 운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 INT ▶
"보통 공약을 내세울 때 국민의 혈세로 다 쓰려고 해요. 저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참여 그리고 후원을 통해서 이 공약을 성취해 나가려고 합니다."
대통령 탄핵 정국의 소용돌이 속에서
선거 운동 기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도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4·2재보궐선거.
세 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낸
광양시 다 선거구에서
지역 유권자들은
1년 여의 잔여 임기를 수행할 시의원으로
누구를 선택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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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