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고흥군의 미래 전략산업인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5년 뒤면 완공될 예정인데요.
벌써부터 100곳에 달하는 기업에서
입주 의향을 밝히고 있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지방권 최초로 예타 면제가 확정된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152만 제곱미터 부지에
3,800억 원이 투입되는
고흥군의 핵심 사업입니다.
◀ st-up ▶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이 들어서는 고흥 봉래면
일대입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사업 시행자인
LH가 조사·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내년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토지 보상을 거쳐
2027년 착공 예정입니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30년쯤 국가산단 가동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 INT ▶
공영민/고흥군수
"지금까지 봐서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기술 개발 이런 것도 잘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도 해야 하지만 특히 입주기업들의 종사자들 정주여건 개선에도 최선을 다해서..."
국가산단을 포함한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사업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가산단보다 앞서 예타 면제가 이뤄진
민간발사장 구축과 함께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국방위성 전용발사시설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발사체 산업 생태계 조성 역할을 하는
기술사업화센터까지 들어서면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은
어느정도 골격을 갖추게 됩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나로우주센터까지 진입하는
국도 15호선 4차선 확장이
예타 대상에 선정되면서
기업들의 입주 러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이노스페이스를 비롯해
이미 11개 기업이 입주하기로 했고,
이 밖에 80여 곳도
입주 의향을 밝히고 있습니다.
◀ INT ▶
정훈/이노스페이스 전무
"발사 서비스를 사업화하는데 전략적으로 이점이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고요. 발사체를 운송할 때 드는 비용, 시간 이런 것들을 단축할 수 있고요."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만 4조 9천억 원.
앞으로 5년 뒤,
우주강국을 향한 전초기지로 도약할
고흥군의 청사진에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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