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독일의 수소 생산 활용과 관련한
소재와 부품, 시스템 개발 연구소 관계자들이
광양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광양의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광양 초남산단 내 액화수소 충전소입니다.
이 곳에 독일의 프라운호퍼 연구소 연구원들이
방문했습니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독일 전역에 76개의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유럽 최대 응용과학 연구 조합입니다.
특히, 수소 분야의 R&D를 선도하고 있는
세계적인 수소 에너지 연구기관이기도 합니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원들은
광양시의 미래 수소도시 조성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 INT ▶
"탄소가 없는 미래에 녹색을 입힐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언젠가 (광양시가) 그 전환을 해야 한다고 하면 지금이 가장 적절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광양시도 이번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연구원들의 방문을 통해
미래 수소도시 조성에 대한
새로운 확신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 INT ▶
"장기적으로는 수소를 가정에 까지 공급해 청정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오래 걸리겠지만 그것을 목표로 해서 2050년에는 수소중심도시 수소경제도시로서 광양이 우뚝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원들은 광양시의회와도
간담회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프라운호프 연구소와 나주 에너지대학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수소 산업 공동 개발 프로젝트의 테스트베드로
광양시의 활용 가능성이 제시됐습니다.
이와 함께 수소 생산 방식과 관련해
기존 수전해 기술에 더해
메탄을 열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청록수소 생산기술 도입 가능성도
제안됐습니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연구원들의
이번 방문은
지난 달 독일 현지에서 체결한
광양시 수소도시 조성 협력 약속을 구체화하고,
수소 산업의 정책적 공감대를 키우는 의미있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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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