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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헌재 선고 임박...지역도 "총력 투쟁"

문형철 기자 입력 2025-03-10 16:18:22 수정 2025-03-10 17:22:26 조회수 99

◀ 앵 커 ▶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고 
검찰이 항고를 포기하면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는 14일이 유력한 선고일로 점쳐지는 가운데,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신속한 탄핵 결정을 촉구하며 
총력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변론이 
종결된 건 지난달 25일.

2주가 지나면서 
헌재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C/G - 투명]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의 경우 
변론이 끝나고 각각 14일과 11일 뒤 금요일에
선고가 이뤄져,

윤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최종 판단도
오는 14일 내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

구속 취소라는 변수가 발생했지만,
탄핵 심판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SYNC ▶*전현희 / 국회의원*
"(구속 취소는) 12.3 비상계엄의 위헌·위법 문제와는 무관한 별개 사안입니다. 천지가 뒤집혀도 윤석열은 파면입니다."

윤 대통령이 풀려난 직후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비상체제에 들어간 가운데,

지역 정치권도 
헌재의 신속한 결단과
검찰의 구속영장 재청구 등을 촉구하며 
총력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 SYNC ▶ *김영석 / 조국혁신당 전남도당 사무처장*
"윤석열의 헌정 유린과 내란 등 범죄 내용이 달라진 것은 없다. 조속한 탄핵 결정만이 혼란한 정국을 안정시키는 유일한 길이다."

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 역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전방위 투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INT ▶ *조창익 / 전남비상행동 상임공동대표*
"이번 주에 (탄핵 결정이) 꼭 나와야 된다고 생각하고 매일 저녁 집회, 기자회견, 천막농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전남도민의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전남비상행동은 
내일(11) 각 지역 대표와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활동 지침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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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철
문형철 mhcmbc@ysmbc.co.kr

출입처 : 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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