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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석방에 분노..."갈등·혼란 걱정"

김단비 기자 입력 2025-03-09 14:12:27 수정 2025-03-09 16:04:15 조회수 75

◀ 앵 커 ▶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8) 석방됐죠.

법원의 구속 취소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분노하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지 52일 만에 석방됐습니다.

시민들은 믿을 수도, 
이해할 수도 없다는 반응입니다.

◀ INT ▶
김영자
"나왔다고 좋다고 춤추고 난리인데 어떡하라고 국민들은. 내가 생각했을 때는 잘못된 거라고 생각해."

◀ INT ▶
박경탁
"선고할 때까지 석방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많이 나라가 혼란스러운 것 같습니다."

시민들은 석방은 됐지만
구속 취소 결정이
탄핵 심판과 형사재판에 절대 영향을 끼쳐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잘못된 계엄령 선포로
국민들에게 혼란을 준 만큼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는 겁니다.

또 윤 대통령 석방으로 
사회적 갈등과 분열이 
더 심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 INT ▶
김경환
"경제력이 많이 줄고 있는데 왜 탄핵 반대 집회를 하는지..."

조속한 탄핵심판 결정만이 
지금의 위기와 혼란을 끝낼 방법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 INT ▶
시민
"너무너무 혼란스럽고 빨리빨리 대통령 선거를 해서 대통령을 뽑아서 안정됐으면 좋겠어요."

김영록 전남지사는 자신의 SNS에
윤석열 석방에 대해
법 기술이 낳은 불상사라고 비판하며
탄핵 인용만이 
나라를 구하는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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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김단비 rain@ysmbc.co.kr

출입처 : 광양·고흥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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