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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손잡고 '캐릭터 개발 프로젝트' 추진

문형철 기자 입력 2025-02-17 15:45:11 수정 2025-02-17 17:30:50 조회수 207

◀ 앵 커 ▶

일반 기업들은 물론 지자체들도
고유한 캐릭터를 활용해 
홍보 등에 활용하고 있는데요.

문화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순천시가 
대기업과 협업해 캐릭터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검은 곰을 캐릭터화한
일본의 구마몬입니다.

지난 2010년 
구마모토현에서 만든 마스코트로,
일본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공연과 기념품 등 관련 매출액이 
연간 1조 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문화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순천시도
도시의 브랜드 경쟁력과 
경제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캐릭터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기존 순천시 캐릭터인 
루미와 뚱이의 디자인에 변화를 주고
이를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인데,

디자인 개발과 콘텐츠 제작, 유통에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대기업이 참여합니다.

◀ INT ▶*김민정 / 순천시 콘텐츠산업팀장*
"정책적으로나 문화산업적으로나 캐릭터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시민에게 쉽게 다가가고 문화산업적으로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순천시는 일단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과 
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또, MZ세대를 겨냥한 키링과 다이어리 등 
30여 종의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팝업 매장도
시범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순천에 입주한 콘텐츠 업체들도
이번 캐릭터 개발 프로젝트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INT ▶ *이옥기 / 콘텐츠 제작업체 대표*
"기업에 직접적인 투자도 할 거고, 간접적인 투자, 작품 투자를 하다 보면 기업에게 훨씬 더 좋은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순천시의 캐릭터를 활용해 
생활 정보와 뉴스 등을 전달하는 SNS 웹툰은 
이달 말 첫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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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철
문형철 mhcmbc@ysmbc.co.kr

출입처 : 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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