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한해 2조 7천억원에 이르는
기록적인 투자 유치 성과를 보였는데요.
경자청은 올해도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2조2천 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통해
침체된 지역 산업 경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지난 해 11월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간
율촌산단 내 포스코 필바라 리튬 솔루션.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공장입니다.
이 공장에서 한해 생산되는 수산화리튬은
4만 3천톤으로
전기차 배터리 100만개를
만들 수 있는 규모입니다.
◀ SYNC ▶
"원료 확보부터 소재의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 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모든 과정을 그룹 내부에서 완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지난해 한해 동안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 유치 실적은
포스코 퓨처엠을 포함해 모두 33개 기업에
투자 유치 금액 만도 2조 7천억원에 이릅니다.
◀ INT ▶
"이와 같은 성과는 경자청 개청이래 최대의 성과이고 2023년 대비 200% 증가한 실적입니다."
경자청의 지난 해 성과는
고환율 고물가의 불리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2차 전지, 기능성 화학 등
미래성장산업 분야 앵커기업들의
성공적인 유치가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됩니다.
경자청은 새해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산업 중심지로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부족한 산업 용지의 신속한 개발과 적기 공급,
남해안 거점형 해양관광단지 조성 등을 통해
30여개의 기업 유치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한 투자 유치 2조 2천억원,
13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방침입니다.
◀ INT ▶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우리 구역 기업들이 돈을 많이 벌어서 세금도 많아 내고 우리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인들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는 데 최우선의 목표를 삼겠습니다."
지난 해 개청 이래
최대의 투자 유치 성과를 기록한 광양경자청.
광양만권의 핵심 산업 기반인
철강 석유화학 산업의 글로벌 불황 속에
경자청의 활발한 투자 유치 활동이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을 지
지역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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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