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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내란특검법 공포하라"..다시 커지는 탄핵 목소리

안준호 기자 입력 2024-12-24 17:37:31 수정 2024-12-24 17:37:48 조회수 70

◀ 앵 커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법,
이른바 쌍특검법을 국무회의에 결국
상정하지 않았습니다.

시민들은 사실상 내란 방조와 다름없다며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절차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 SYNC ▶ 현선/목포여성의전화 대표
"탄핵 이후 상황이 참으로 해괴망측하게 
돌아가고 있다. 내란 방조 피의자인 한덕수가 대통령권한대행을 맡으면서부터 내란세력의 
반격이 시작됐다."

"한덕수는 내란특검법을 즉시 공포하고
내란동조당 국민의힘은 해체하라"는
현수막을 내건 시민사회단체.

사실상 내란 방조 의심을 받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번 국무회의에서조차 
내란특검법을 상정하지 않은 건
'시간 끌기'라고 비판했습니다.

◀ INT ▶ 박현숙/세월호잊지않기 목포지역공동실천회의 
"(12.3 내란에)그도 동조자이고 실질적으로
지금 윤석열의 지시를 받고 움직이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 "내란 공범에게 
자신을 수사할 내란특검법 공포를 
맡기는 일 자체가 넌센스"라고 말하며

대통령권한대행 직무에서 
손을 떼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야당도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나섰습니다.

◀ SYNC ▶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민주당은 내란 대행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 절차를 바로 개시하겠습니다,
내란의 잔불을 진압하겠습니다."

양곡관리법 등 6개 쟁점 법안에도 
거부권을 행사한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해

기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기조를 
그대로 따르는 것 아니냐는 
국민 우려가 깊어져가는 상황.

◀ INT ▶ 백은경/목포시민주권행동 상임대표
"경제적으로 특히나 소상공인들이 너무 힘든
그런 상황에 있잖아요,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그 부분에 있어서는 충실히 요구에
답하고.."

◀ st-up ▶
이들은 한덕수 대통령권한대행이 
윤석열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양곡관리법 등을 거부하며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움직임이 시작된 가운데,

오는 26일 헌법재판관 후보자들을
한덕수 권한대행이 임명할지 거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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