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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거문도 갈치, '풍어' 기대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6-08-14 20:30:00 수정 2016-08-14 20:30:00 조회수 0

           ◀ANC▶
요즘 여수 거문도에는 제철을 맞은 갈치잡이 어선들이 위판을 위해 몰려들고 있습니다. 
어황이 좋아 올해는 위판량이지난해보다 두 배 정도 늘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이른 아침, 밤샘 조업을 마친 배들이하나, 둘 항구로 들어옵니다. 
갑판에는 갈치 상자가 한가득 쌓여 있습니다.
싱싱한 갈치가 뭍으로 옮겨지면수협 위판장에서는 곧바로 중매인들의치열한 눈치싸움이 펼쳐집니다.
          --- Effect ---
[C/G 1 - 좌측하단 투명]10kg 한 상자 가격은 갈치 크기에 따라 10만 원에서 최고 45만 원 수준.///
[S/U] 이렇게 살이 오른 큼지막한 갈치는 한 마리에 2만 원을 넘어서지만  물량이 부족해 못 팔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갈치는 곧바로 포장작업을 거친 뒤 전국 각지로 팔려 나갑니다.
           ◀INT▶"우리들도 생선을 다루니까 밥상에 잘 안  놓는데 구이를 해 보니까 올해는 더  맛있는 것 같아요."
[C/G 2 - 좌측하단 투명] 거문도 갈치 어획량은 바다 기상과 수온, 태풍 유무에 따라 매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거문도 인근 해역에 황금어장이 형성돼 위판량도지난해보다 배 이상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갈치가 먹이 활동을 하는데 최적의  수온대인 것 같아요. 9월이 되면 20~25척이 매일 (위판을 위해) 들어올 것으로..."
갈수록 선원 구하기도 힘들고어획량도 일정하지 않지만,어민들은 올해 풍어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갖고갈치잡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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