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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수괴범 감싸지 말라"..윤석열 즉각 퇴진 촉구

박영훈 기자 입력 2024-12-10 17:06:38 수정 2024-12-10 17:07:10 조회수 138

◀ 앵 커 ▶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각계
각층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란수괴범을 감싸고 있다"며
탄핵 표결에 불참한 여당인 국민의힘에 대한
비난도 시간이 흐를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안준호기자가 취재

◀ 리포트 ▶

광주·전남언론인회는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에 집단 불참한 것은 내란 수괴범을 비호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광주*전남언론인회는
국민의힘이 의 이같은 행태는 국민이 아닌
"자기 정당의 안위만 생각하며 고집을 부리고 있다"며 강도높게 비난했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실국장회의에서
“엄중한 국가 상황에, 헌법 질서에 맞는 
대통령 즉시 사임이나 탄핵이 이뤄져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는 전남지역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윤석열은 더 이상 우리의 대통령이
아니라며 즉각 물러나라고 외치는 한편,
여당인 국민의힘에도 탄핵 투표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 INT ▶ 오광숙/광주광역시 
"당연히 탄핵은 돼야 되고 국민의힘도 나라를 위한다면 나라를 정말 미래를 위한다면 지금 
외국에서도 우리나라에 하다못해 관광객 한 명도 제대로 못 온다고 하잖아요.."

◀ INT ▶ 김영재/무안군 
"토요일날 다시 탄핵 표결을 한다고 들었는데 아무래도 이 민주당 쪽에서 의견 어필을 조금 해서 상황을 조금 정상화시키는 게 제일 먼저 우선일 것 같고요."

전남 22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성명서 참여를 하지 않았던
박홍률 목포시장이 돌연 입장을 바꿔 
"윤석열 대통령의 즉시 하야를 촉구했습니다.

박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으로 인한 정국 혼란 가중으로 
지역경제마저 침체할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며 "시민의 뜻을 받들고 
민주주의 후퇴를 막기 위해서는 
하야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시작된 
전남도의회 릴레이 단식은
윤 대통령이 탄핵될 때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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