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투데이용](R)지역 정치권.시민사회도 '비상계엄 규탄'

최우식 기자 입력 2024-12-04 16:26:39 수정 2024-12-04 16:42:38 조회수 82

◀ 앵 커 ▶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도
지난 3일밤,
비상계엄 사태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76년 전 여순사건을 겪었던
전남동부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대통령 탄핵과 내란죄 처벌을 위한
전면적인 저항운동을 선언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지켜보며
뜬눈으로 하룻밤을 보낸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며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와
진보당. 정의당 전남도당이 잇따라
기자회견과 성명서 발표를 통해
윤석렬 대통령 탄핵과 체포를 주장했습니다.

광주.전남YMCA는
국회는 주권자인 국민에게 총을 겨눈
대통령을 탄핵하라며 시국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여수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여수시민행동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위헌적 비상계언을 규탄한다며
탄핵과 내란죄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 SYNC ▶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눴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더이상 그를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 이에 우리 여수시민은 국민주권 실현을 위해 윤석열 탄핵과 내란죄 처벌을 위한 전면적인 저항운동에 나설 것을 선포한다.)

여수수민행동은 앞으로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해
여수시민 비상행동 시국대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순천지역에서도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비상시국대회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탄핵은 국민의 명령이라며
국회의 즉각적인 행동을 요구했습니다.

◀ INT ▶
(국격을 훼손하고 44년 역사를 되돌리려는 이런 망동을 했을까요? 뭔 음모가 있을까요?)

전남도의회와 광주시의회도
기습적인 비상계엄령 선포가
5.18을 떠오르게 한다면서
대통령 탄핵과 수사, 책임자 처별을 주장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했습니다.

어제,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시국대회에 참석했던
지방의회에서도 오늘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규탄하고
탄핵을 촉구하는 성명 발표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 END ▶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최우식
최우식 yschoi@ysmbc.co.kr

출입처 : 광양시, 고흥군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