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광양 백운산에서는 요즘 최근까지 수확한
대봉감으로 곶감을 만드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올해 백운산 곶감은 작황도 풍작인데다
상품성도 좋아
농민들은 모처럼 활기에 넘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광양시 백운산 자락.
이 일대에서 수확된 어른 주먹만한 크기의
탐스러운 대봉 감을 깍고 손질하는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손질된 감은 자연 건조장으로 옮겨져
자연 동결 건조 방식으로
60여일 동안 건조됩니다.
이렇게 반건조된 광양 백운산 대봉 곶감은
당도도 60브릭스 이상으로 최고 수준입니다.
특히, 올해 이상 기후 등 기상 여건 속에서도
작황은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올해 관내 160여 농가의 곶감 생산량 만도
350여톤에 4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INT ▶
"작년에는 감이 없어가지고 곶감 생산을 못했지만 올해는 배 이상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광양시의 대봉 곶감이
지역의 특화 작목으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아직 과제도 없지 않습니다.
아직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크게 부족한데다
판로마저 다각화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는 이에 따라 곶감의 건조 방식 개선과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을 통한
생산과 유통 체계 개선에 나설 계획입니다.
◀ INT ▶
"내년에 떫은감 공동작업장이 운영되면 대량 좋은 품질의 곶감이 생산되면 그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서 생산돼
건강한 식재료로 높은 상품성을 가진
광양 백운산 대봉 곶감.
행정의 지원 사업까지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지역의 새로운 대표 고소득 작물로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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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