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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대학 통합 후속 작업 속도

유민호 기자 입력 2024-11-19 16:33:08 수정 2024-11-19 17:04:44 조회수 47


◀ 앵 커 ▶
순천대와 목포대가
통합 합의를 이뤄내면서
후속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다음 달, 정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 만큼,
서류 준비와 대학 구성원
설득 작업이 함께 진행됩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0여 차례 실무 협의에서
차이를 좁히지 못한 두 대학.

결국, 통합 합의는 
지난 15일 총장 간 만남에서
극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두 국립대의 
미래가 걸린 결단인 만큼,
내부 구성원 설득이 중요합니다.

순천대 교수들은
우선, 상황을 지켜보자는 분위기입니다.

[CG] 지역 대학의 위기 속에서
통합 필요성은 공감한다면서도,
결정이 갑작스럽다는 반응도 내놨습니다. //

학생들은 통합에 관한 정보를
더 자세히 알리고, 자신들의 
목소리까지 반영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 INT ▶ 문승효 / 순천대학교 1학년
“학교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잘 해줘서 
학생들 의견을 잘 경청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통합대학 출범 목표는
오는 2026년 3월입니다.

양 대학은 다음 달 
정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신청서에서는 지역민과 교직원,
학생 등 여러 구성원의 
찬성 의견이 들어가야 합니다.

순천대는 곧, 
간담회와 설명회 등을 열고
의견 수렴에 나설 예정입니다.

◀ INT ▶ 오현민 / 순천대학교 기획처장
"(구성원) 설득 작업, 공감하는 부분을 저희가 로드맵을 작성했고요. 
이번 주부터 구성원에게 이런 부분을 안내하고 (의견 수렴할 예정입니다.)"

통합의대 신설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양 대학으로부터 
통합의대 계획서를 받아,
오는 22일 교육부에 추천할 계획입니다.

순천대는 대학 모두, 
자체 연구와 용역을 통해
의대 설립 준비를 해온 만큼,
기한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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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출입처 : 순천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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