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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설비계약', 이래도 되나?-R

박광수 기자 입력 2016-08-18 07:30:00 수정 2016-08-18 07:30:00 조회수 1

           ◀ANC▶국비와 시예산이 13억 가까이 투입되는 농산물 가공설비 구매 결정 과정에 말썽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참가 업체들의 평가 순위가 뒤바뀌는가 하면선정업체가 최근 다른사업에서 중국산 짝퉁부품을 납품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광양시가 출자한 '빛그린 매실사업단'이 지난달 13일 실시한  매실농축액 제조설비 제안설명회. 
한 참가업체 관계자는 평가 결과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구두로 3위라는 통보를 받았는데   이틀뒤 전달받는 서류에서는 2위로 표기됐던 겁니다.              ◀INT▶"(이런일)한번도 경험해 본적이 없습니다. 이런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죠. 이건 아마 전례가 없는 일일거에요"
사업단측이 평점 집계상 혼선 때문이라며 설명한 속사정은 더욱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초기에는 각 심사위원들의 최고,최저 점수를 '심사 항목'별로 배제하는 방식이었는데 이후 '최고, 최저점수를 낸 심사위원' 두명의 점수를 배제하는 방식으로 바꿨다는 설명입니다.//            ◀SYN▶ "다 하고나서 원칙을 바꾸는게 어딨어요. 미리 딱 정해놓고 그거에 대해서 딱 끝까지 몰고 나가는게 정확한 거지. 그걸 말도 없이 바꿨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게."
사업단측은 이 과정에서 수식을 잘 못 계산해 항목별 평균 점수까지 번복하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SYN▶ 3:10"정확히 심사를 해서 문서로 모든것을 해야 되는데 저희가 이런 업무를 평소에 해본 업무가 아니다보니까..."
잡음은 업체 선정 이후까지 이어졌습니다.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업체가올초 나주시의 관급공사에 참여 하면서 국산으로 특정해 요구한 5억원대 설비를 중국산으로 납품한 사실이 드러난 겁니다.             ◀INT▶ 2:00"ks자재 쓰기로 했는데 ks자재를 안쓰고 중국에서 와가지고 공문통보하고 수입금지조치를 내려놨다..납기기간이 지나서 날짜계산해가지고 지체보상금 부과하고 있어요." 
광양시가 49%, 매실농업인들이 51%를 출자해 설립한 이 사단법인은해당 업체와 지난7일, 12억 8800만원에 설비제작에 대한 공식 계약을 마쳤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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