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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 싱크홀..주택 붕괴 위험-R

김종태 기자 입력 2016-08-18 07:30:00 수정 2016-08-18 07:30:00 조회수 0

           ◀ANC▶주로 도로에서 나타나는 땅 꺼짐 현상, 이른바 싱크홀이주택 안방에서 발생했습니다.
싱크홀 이후 주택 붕괴 위험까지 높은 가운데여수시가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여수시 남산동의 한 주택 
며칠전 이 집 안방의 바닥이직경 80cm, 깊이 1미터 정도로갑자기 푹 꺼졌습니다.
사고 발생 당일안방에서 잠을 자던 집 주인 김화자씨는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INT▶김씨는 아들 집으로 급히 거처를 옮겼지만불안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싱크홀 발생이후집 벽에 금이 가고 기우는 등붕괴 위험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취재팀이 붕괴된 바닥 밑을 촬영하자지반 사이에 넓은 틈이 보이고바닥에는 물이 새고 있습니다.
김씨 가족들은 흐르는 물이 땅 속 토사를 유실시켜지반이 약화돼 무너졌다고 주장합니다. 
몇년전 집 옆으로 여수시가 하수관로를 매설하면서지반 아래 흙을 제대로 메우지 않아이같은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INT▶

하지만 여수시는 하수 관로 매설 당시지반을 촘촘히 메워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
여수시는 다만 40년 이상된 낡은 주택에서종종 이같은 싱크홀이 발생한다며주변 주택에서도 추가 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원인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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