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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생가 불 지른 50대 하의도 주민 체포

양현승 기자 입력 2016-08-18 20:30:00 수정 2016-08-18 20:30:00 조회수 1


신안군 하의도의 김대중 대통령
생가에 불을 낸 50대 남성이 방화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에 체포된 하의도 주민
53살 박 모 씨는 오늘 새벽 6시 20분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김 대통령 생가 처마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토지 보상 문제로 신안군과
갈등을 빚고 있었고, 최근 추모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주민들과 다툼이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박 씨를 추궁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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