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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FA' 3인방.. '집토끼를 잡아라'

한신구 기자 입력 2024-11-05 16:06:28 수정 2024-11-05 17:04:53 조회수 78

◀ 앵 커 ▶

프로야구에서 불펜의 힘은 
해가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불펜의 역할에 따라 승부는 물론
팀 전체 분위기에 주는 역할이 크게 때문인데요

기아 타이거즈가
내년에도 확실한 우승 전력을 구축하기 위해선
내일(6)부터 시작되는 FA에서
집토끼 단속에 성공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깔려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리포트 ▶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짓던 5차전 7회초,

기아의 불펜 장현식 선수가 삼성의 세 타자를 
모두 내야땅볼로 깔끔하게 처리합니다.

한국시리즈 5경기에 모두 출장해 무실점으로 
우승의 디딤돌을 확실히 놓은 활약을 했습니다.

올 시즌 절반이 넘는 75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16홀드, 3.94의 평균 자책점 ...

'마당쇠'란 별명처럼
팀의 뒷문을 지키기 위해 전천후로 등판했고,

왼손 투수에 비해 오른손 투수가 적은
팀의 불펜 특성상
내년 시즌에도 필승조 구축에 꼭 필요한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 INT ▶ 이석범 기아 타이거즈 홍보팀장
"불펜진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투구하고 좋은 활약을 해줬기 때문에 장현식 선수는 구단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임기영 선수는
6승 2패 2홀드, 6.31의 평균 자책점으로

올 시즌 상대적으로 저조한 활약에 그쳤지만,

선발과 불펜 모두를 소화하는
전천후 투수로서 가치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FA 4수에 나선 서건창 선수 역시
3할 1푼이 넘는 타율과 
팀내 1,2루수 역할을 쏠쏠하게 수행했고,

FA 등급도 3등급으로 보상선수 출혈도 없습니다

... 제임스 네일 투구 ...

외인 투수 제임스 네일의 재계약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올 시즌 평균 자책점 1위를 차지한데다
한국시리즈에서 '넘사벽' 피칭을 보여준 만큼,

내년 시즌 승리를 확실하게 책임질 수 있는
1선발 에이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INT ▶ 이범호 기아타이거즈 감독
어제(4일), 광주MBC 뉴스데스크
"메이저리그에서 원하고 있다는 소식은 들었고, 저희가 꼭 잡고자 하는 생각은 (심재학) 단장이 가지고 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가 
올시즌 우승을 넘어 기아 왕조를 구축하기 위해
집토끼 단속에 성공하면서,

또 다른 FA 영입에 뛰어들 지 ...

이번 스토브리그가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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