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도 막바지 컨디션 조절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노력이
멋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수능 당일 반드시 숙지해야 하는
유의사항들을 안준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리포트 ▶
수능을 열흘 앞둔 고3 수험생들이
시험 당일 유의사항을 안내받습니다.
◀ SYNC ▶ 김현석/목포제일여자고등학교 3학년 부장
"(음식)특이한 거 먹지 마시고요, 늘 먹던 것 먹으셔야 되고요. 갑자기 배탈나면 안 되니까..그래서 오늘부터 특히 잠자는 시간도 잘
준비해야 됩니다.."
학생들도 각자 컨디션 조절에 돌입했습니다.
◀ INT ▶ 신세영/목포제일여자고등학교 3학년
"잠을 잘 때도 무조건 12시 전에는 잠을 자자고 생각하고 일찍 자고 있고, 일어나는 것도 아침 6시 반에 일어날 수 있게."
◀ INT ▶ 임채윤/목포제일여자고등학교 3학년
"심적인 부담도 있고 힘들겠지만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학교도 수능 당일 일정에 맞춰
학생들의 식사시간을 앞당겼습니다.
◀ INT ▶ 김현석/목포제일여자고등학교 3학년 부장
"수능 점심시간이 12시부터기 때문에
저희 학교가 4교시 끝나고 밥을 먹는데
이번주부터는 3교시 끝나고.."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고사장에 도착해야 합니다.
시험 종료 이후의 답안지 작성은
부정행위로 간주돼 특히 주의할 점.
휴대전화와 블루투스 이어폰 등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되고,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없는
아날로그 시계는 지참이 가능합니다.
◀ INT ▶ 신형식/전라남도교육청 진로교육과
"매년 전자기기로 인한 부정행위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시침, 분침,
그리고 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를 꼭
준비하시고 그 이외의 전자기기는 가져오지
마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올해 수능의 지역 응시자는
전남 1만 3천941명, 광주 1만 6천846명 등
모두 3만 7백여 명.
수능 하루 전인 13일에는
예비소집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 st-up ▶
길었던 학창시절 배움의 마무리를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학생들,
학생들의 노력이 멋진 결실로
맺어지길 응원합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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