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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친필 논란...의회는 뭐했나? - R

문형철 기자 입력 2016-08-19 07:30:00 수정 2016-08-19 07:30:00 조회수 0

           ◀ANC▶
최근 고흥에서 불거진 윤봉길 의사 친필 작품 논란 등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흥군의회에 대해서도'제 역할을 하고 있냐'는 질타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고흥군이 지난해 5억 원에 구매하기로 한 윤봉길 의사의 친필 작품입니다. 
일부 윤 의사의 유족 등이위작 가능성을 제기했고, 이후 논란이 커지자 결국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업무 담당 직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작품을 구입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한 데 이어, 
추가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서울에 있는 '윤봉길 의사 기념사업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내사 단계에서 또는공식적으로 수사에 착수할 경우 작품을 판매한 전 소장가는 물론,감정에 참여한 인물들까지 소환하는 방안을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흥군의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만 군 행정의 책임을 촉구할 뿐친 집행부 성향인 의원 대부분은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겁니다. 
           ◀INT▶"주민을 대표하고 집행부를 철저하게 감시하고 감독해야 할 의회가 손 놓고 아무것도  안 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책임을) 묻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팔영산 치유의 숲' 조성공사 등을 두고도 일부에서 부적절한 수의계약 의혹까지제기하고 있는 상황이어서,고흥군은 물론 의회를 바라보는군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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