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국내에서 가장 먼저
글로컬대학 지산학캠퍼스가 조성된 고흥에서는
스마트팜과 우주항공 관련 강의가 한창인데요.
내년부터 정규 교과과정이 확대되면
인재 양성은 물론
청년층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8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들어선
순천대학교 캠퍼스입니다.
원예학과 학생들은 이곳에서
스마트팜 시설과 운영 등
전공 교과 3과목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는
빅데이터센터와 연계한 현장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 INT ▶
이범선/순천대학교 원예학과 교수
"글로컬 캠퍼스가 만들어지면서 이쪽에서 학생들이 실습하고 교육을 받으면서 여기에 있는 청년 창업농들, 선배들과 교류가 있을 것이고..."
인근 드론센터에는
우주항공 캠퍼스가 지난달 문을 열었습니다.
취업을 앞둔 4학년을 대상으로
드론 비행체 제작과 시험비행 등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두 캠퍼스 모두
지역 특화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상생 발전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순천대는 오는 2027년까지
고흥캠퍼스에 13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농업과 우주항공 발전을 이끄는
전남 대표 강소기업을 육성할 방침입니다.
이에 맞춰 고흥군도
청년층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SYNC ▶
공영민/고흥군수(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 개소식)
"고흥에 전입해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는 공공형 임대주택, 만 원짜리 임대주택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해드리겠다는 거예요."
순천대의 글로컬대학 지산학캠퍼스 5곳 중
2곳이 고흥에 자리를 잡으면서
고흥군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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