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광주에서 김치축제가 열렸습니다.
김치를 맛보고 즐기는 축제장에는
오전부터 많은 시민들이 찾았는데요.
특히,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김치를 판매해,
김장 부담을 줄였습니다.
김초롱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김치 판매 부스마다
사람들이 가득 몰렸습니다.
소금에 절인 배추에
빨간 양념을 구석구석 묻히는 모습에
절로 눈길이 갑니다.
배추김치와 갓김치, 깍두기 등
김치 종류도 다양합니다.
◀ SYNC ▶
"지금 이거 맛있으니까,
어제 담아 가지고 온 거. 드려요?"
축제에서는 김치 명인과 업체 등 12곳이
시중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김치를 판매합니다.
곧 배추 한 포기에
5천 원이 넘을 것으로 보여
집집마다 김장 부담이 커,
김치를 사가려는 발길이 이어지는 겁니다.
◀ INT ▶ 정승자 /광주 신창동
"많이 샀어요, 이것저것. 진짜 싼 거예요.
이번에 우리가 먹기는 저렴한
가격인 것 같아요."
김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아이들은 직접 김치를 만들고 먹어봅니다.
◀ INT ▶ 강민준 (5살)
"김치 만드는 거 재밌어요."
김치 삼겹말이와 당근김치 타코 등
14개 업체의
김치 요리를 먹고 갈 수 있는
570개 좌석도 마련됐습니다.
또, 유명 요리사들이
김치를 새롭게 해석한
수준 높은 요리를 시식할 수 있습니다.
◀ st-up ▶
올해로 31회를 맞은 광주김치축제는
오늘(18일)부터 사흘간 열립니다. //
다음 달 22일에는 광주MBC가
5.18민주광장에서
1,122명이 김치 1만 포기 담는
대규모 김치축제를 엽니다.
MBC뉴스 김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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