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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섬' 박람회, 접근성·예산 확보 '숙제'

최황지 기자 입력 2024-09-25 16:10:08 수정 2024-09-25 16:56:37 조회수 52

◀ 앵 커 ▶
하지만 이같은
섬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3백만 명이 찾는 행사장은
접근성이 열악하고, 
연계사업를 포함해 2천 5백억 원에 이르는
차질없는 예산 확보도 관건입니다.

최황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주 행사장인
진모지구입니다.

현재 기반 공사가 진행 중이고, 
내년 하반기쯤 완공됩니다.

랜드마크가 될 행사장이지만
접근성은 떨어집니다.

◀ st-up ▶
"주 행사장인 진모지구입니다. 현재 이곳을 올 수 있는 방법은 왕복 4차선의 이 도로가 유일합니다."

국내외 관광객들을 수송할 
교통편 마련도 숙제입니다.

여수시는 KTX 증편과 
항공 노선 운영 등을 계획 중입니다.

◀ INT ▶ *오정환 / 섬박람회조직위 기획홍보부장*
"해상 육로라든지 도로 확장이든지 그런 SOC(사회기반시설)를 잘 갖춰서 오시는 분이 불편함이 없도록 저희들이 준비할 생각입니다."

교통망 확충과 함께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해서는
차질없는 예산 확보도 관건입니다.

총 사업비 248억 원으로,
본 행사외에 계획돼 있는
연계행사를 치르는 데는 턱없이 모자랍니다.

여수시뿐만 아니라 
전남도,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가 절실한 이유입니다.

섬을 주제로 
처음 열리는 국국제 행사인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도 마련해야 합니다.

◀ INT ▶ *박종길 /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소장*
"섬의 콘텐츠들을 섬마다 보여주면 아무리 접근 경로가 어려워도 세계인들이 온다면 찾아갑니다. 그래서 이런 콘텐츠들을 좀 더 다양화하고, 보여줄 것을 풍성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수에서 열리는 14년 만의
국제행사이지만, 
시민들의 저조한 인지도도 과제입니다.

현재 가동 중인 범시민준비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 INT ▶ *박계성 / 여수지역발전협의회 이사장*
"한 기업과 한 단체가 한 섬을 연계해서 지금부터 그 섬의 부족한 부분들을 서로 채워나가고"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박람회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한 만큼
여수시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 INT ▶ *이정준 / 여수섬박람회 기획본부장*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 토론회에서 말씀했듯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셨습니다. 그에 따라서 예산 확보를 최대한 빨리 많은 예산 확보를 통해서..."

12년 전 엑스포 개최로
세계에 이름을 알린 여수.

2년 뒤 열릴 박람회를 통해
세계 속 관광도시로 우뚝 설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최황지입니다.◀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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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황지
최황지 we@ysmbc.co.kr

출입처 : 여수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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