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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등록문화유산'에서 '명장 한복 체험'

최우식 기자 입력 2024-09-17 12:43:56 수정 2024-09-17 13:08:49 조회수 41

◀ 앵 커 ▶

광양시가 
국가등록 문화유산인 
서울대 연습림 관사에 대한
활용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데요.

이번 추석 연휴에는 
대한민국 명장의 한복 체험 행사가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가등록문화유산인 
광양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2동의 건물은
건축당시 주택의 공간구성이 그대로 남아 있어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최근에는 광양시가 관리 주체를 맡아
의미있고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뒷쪽 관사 다다미방 가득,
색이 고운 한복이 가지런히 걸려 있습니다.

대한민국 한복 명장, 이소정 명장이
그동안 국내외에서 선보였던 작품들입니다.

광양시와 이 명장은 
지난 7월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명장 한복 체험을 시작했고...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관사 개방에 맞춰
다양한 민속놀이와 함께 
한복 체험도 계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 INT ▶00 02 00 21~, 00 03 26 23~
(한복에 대해서 몰랐던 분들도 새로운 한복 예절법을 이렇게 알고 지내면 좋겠다...또 한복으로 인해서 다른 민속놀이라든가 이런 것을 곁들여서 가끔 행사를 하면 주민들한테도 삶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고...)

소정의 세탁비와 수선비만 부담하면
명장이 만든 한복을 입어볼 수 있다는 건
큰 매력입니다.

머리 손질에서 장신구 착용, 
옷고름 매는 방법까지,
명장의 친절한 설명도 빠지지 않습니다.

◀ SYNC ▶
(전통 문양을 썼고 그다음에 매듭을 해서 오봉 술...)

광양시는 물론, 인근 지역에서까지 
어린이집 예약이 이어지는 등, 
명장의 한복 체험은 인기가 높습니다.

◀ INT ▶
(우리 전통 한복의 멋스러움을 시민들에게도 알리기도 하고, 또 도심 속에 있는 서울대학교 남부연슬림 관사를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마련됐다고 하겠습니다.)

광양시는 앞으로
연습림 관사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작은 음악회나 국악공연 등,
문화 행사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동네 가까운 곳에 있는 문화유산에서
명장의 전통 한복 체험까지,
추석 한가위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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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최우식 yschoi@ysmbc.co.kr

출입처 : 광양시,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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