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가
광주시의회, 제주도의회와 함께
오늘(10) 공동성명을 내고
한국사 교과서의 여순사건
반란 표현 삭제를 촉구했습니다.
세 의회는 성명에서
여순사건은 복잡한 배경 속에서
국가폭력에 의해 발생했다며
이를 일방적으로 '반란'으로 규정하는 건
역사를 왜곡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교과서의 반란 등 표현을
즉각 삭제할 것을 촉구한다며
여순사건 희생자 명예를 훼손하는
역사 왜곡 시도에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성명 발표는 국가 폭력의
아픔을 겪은 전남·광주·제주
세 지역이 함께하는
'남부권 민주평화벨트'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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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순천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