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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립의대 설립방식 9월5일 발표

김윤 기자 입력 2024-08-29 14:50:03 수정 2024-08-29 17:35:42 조회수 69

◀ 앵 커 ▶
전남권 의대 추천 대학 선정 용역을 두고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 사이에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용역사가 두가지 설립 방식을 제안 했습니다.

1개 의대에 병원 2개 신설과 
1개 의대에 병원 1개만 신설하는 안인데
여론조사를 거쳐 다음달 
설립방식을 최종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첫 소식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전남국립의대설립방식 선정위원회가 4차례의 
회의 끝에 제시한 설립방식은 
1개 의대에 병원 2개를 신설하는 것과
1개 의대에 병원 한 개를 신설하는 것입니다.

(C/G)첫 번째 안인 1개 의대 병원 2개 신설은
의과대학 설립지역과 미선정지역에 
모두 5백 병상 이상급 대학병원을 신축하는 
것입니다.

미선정지역에는 
첨단의과학연구센터도 건립해 
첨단의학의 연구·교육·실습 기능을 수행하는 
것도 포함됐습니다.

병상수는 천 개에서 천 2백 개를 기준으로 
건립비용이 7천억여 원 가량으로 추산됐습니다.

다만, 지역 의료원을 활용하는 방안은 
첫 번째 방안의 보완대책으로 1-2안으로 제시됐습니다.

(C/G) 두 번째 안인 1개 의대, 병원 1개 신설은
의과대학 설립지역에만 대학병원을 신설하고 
미선정지역에는 첨단의과학연구센터만을 두는 것입니다.

병상수는 8백 개에서 천 개를 기준으로 
건립비용이 5천6백억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설립방식 선정위원회는 이같은 안을 두고 
다음 달 3일까지 도민 2천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용역사는 
예상된 결론이 나올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도민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설립방식 결정에 참고자료 용이라고
밝혔습니다.

◀ SYNC ▶오병길 에이티커니 코리아 파트너
"여론조사를 빌미로 하여 이렇게 좀 숨는다든가 이런 형태가 아니라 의사결정은 당연하게도 설립방식결정위원회의 전문위원들의 의결 방식으로 결정이 될 거고요."

전남 국립의대 설립방식은
다음 달 5일 최종 결정될 예정이고
사전심사위원회가 9월 말까지 운영된 뒤
평가심사위원회 구성돼 10월 말까지 정부추천
대학을 선정합니다.

전남 국립의대 설립에 
정부뿐만 아니라 대학과 전라남도도 
막대한 재정부담이 불가피해
설립방식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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