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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가축 폐사 14만 마리..지난해보다 2배 많아

김규희 기자 입력 2024-08-13 11:31:30 수정 2024-08-13 16:49:21 조회수 12

연일 폭염에 올해 폐사한 가축이
14만 마리를 넘어선 가운데
지난해 여름철 전체 피해 건수의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도내 농가에서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14만 9천여 마리로,
지난해 여름 석 달여 동안 폭염으로 폐사한
6만 9천여 마리보다 2배 넘게 많습니다.

온열질환자 수도 올해 275명으로,
지난해 여름철 총 발생 인원 수인 222명을
이미 넘어선 가운데 전라남도는 올여름
폭염이 빨리 시작되고 평균 기온도 지난해보다 높아 피해가 커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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