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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차로 사랑나눔 & 고려인들 전통문화-R

김종태 기자 입력 2016-08-27 20:30:00 수정 2016-08-27 20:30:00 조회수 0

           ◀ANC▶무더위가 물러 가면서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한8월의 마지막 주말이었습니다.
여수에서는 이동식 밥차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했고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들은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말 표정, 김종태 기자입니다.            ◀END▶점심때가 가까워지자공원에 마련된 단체 밥상에노인들이 삼삼오오 모여듭니다.
5톤 트럭을 개조해 만든대형 밥차안 솥단지에는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미역국이 끊습니다.
짜장밥에 거창한 메뉴는 아니지만끼니를 거르기 일쑤인 독거노인이나저소득층 주민들은한끼 식사가 너무 고맙기만 합니다.            ◀INT▶무료 급식은 모두 자원봉사자의 몫
계란 부침을 준비하는여수산단 업체 직원 부터음식을 나르는 봉사단체 회원,식사전 노인들에게  즐거운 건강체조를 가르치는 보건소 직원까지모두 휴일을 반납했습니다.
한번에 2백명 이상 배식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노인들이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피로는 금새 사라집니다.           ◀INT▶이국적으로 보이는 아이들이자신만의 부채를 만들고 있습니다.
붓으로 매화나무 가지를 그리고, 손가락으로는 꽃잎을 달았습니다.           ◀INT▶이들은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 마을 주민의자녀들입니다.
특별 초청을 받아 국립광주박물관을 찾은 고려인 청소년들은 조금이나마 조상들의 전통 문화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INT▶한달 이상 이어졌던 찜통더위가 가시고비교적 쾌적한 날씨를 보였던 8월의 마지막 주말..
곳곳에서 사랑 나눔과자신의 전통뿌리를 되돌아보는뜻깊은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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