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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년 넘게 LNG투자..민간 첫 밸류체인 완성

최우식 기자 입력 2024-07-16 15:16:05 수정 2024-07-16 17:00:42 조회수 305

◀ 앵 커 ▶
최근, 포스코가 
지난 22년 동안 1조 450억 원을 투자한
광양 제1 LNG터미널을 준공했습니다.

화력발전에서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과 함께
수소 환원 제철소를 앞당길 뿐 아니라,
국내 첫 민간 LNG 밸류체인의 완성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포스코는 지난 1997년 5월, 
LNG 직도입 허가를 받은 이후,
2002년에 LNG터미널 건설공사 착공,
2005년, LNG선박 첫 입항에 이어...

최근, 저장능력 93만 kl, 총 6기의 탱크와
전용부두 등을 갖춘
광양 LNG 제1 터미널을 준공했습니다.

22년 동안 1조 450억 원이 투입됐고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중대재해가 없는 
안전한 사업장으로 운영해 왔으며...

특히, 5, 6호기 탱크에는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극저온용 고망간강을
국내 최초로 적용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국가스공사의 터미널 5곳을 제외하면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0년 넘게 지속적으로 투자해
민간 LNG 밸류체인을 완성한 겁니다.

◀ INT ▶00 01 13 13~
(민간 최초로 여기 LNG 터미널을 짓고, 가스전 개발에 착수를 하고. 그다음에 이제 뭐 이런 인수기지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비전을 크게 세워놓고 한단계 한단계씩 20년 동안 온 겁니다.)

포스코는 1터미널 바로 옆에 
9천3백억 원을 들여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제2 터미널 공사를 지난해 착공했습니다.

포스코는 2터미널이 완공되면
총 LNG 저장용량은 133만 kl, 
전 국민이 40일 동안 난방할 수 있는 양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 2터미널의 준공은
포스코의 수소 환원 제철을 앞당기고,
국내 조선업계의 LNG전용선박 시운전은 물론
해상에서 대형 선박에 LNG를 충전해 주는
벙커링선 운영도 가능하게 해 줍니다.

◀ INT ▶00 03 39 01~
(기존 밸류체인 강화, 그리고 지금 제철소에서 하고 있는 석탄이 아니라 수소를 활용한 수소 화원 제출을 하기 위한 인프라 확보, 그리고 지역사회적으로 봤을 때는 조선산업과 광양과 부산 같은 이런 물류 산업의 어떤 기반 제공 이런 것들을 목표로 지금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보령과 울산, 통영, 
가까운 묘도에서도 민간기업의 LNG 사업진출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의 선제적인 관심과 투자가 
관련 산업의 성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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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최우식 yschoi@ysmbc.co.kr

출입처 : 광양시, 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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