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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한 뒤 객실 분리"...반발-R

최우식 기자 입력 2016-08-29 20:30:00 수정 2016-08-29 20:30:00 조회수 0

          ◀ANC▶정부가 세월호 인양 후, 미수습자 수습을 위해 객실 구역을 분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사실상 선체를 두 동강내 세우겠다는 것인데,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정부의 목표대로라면세월호가 육상으로 올라오는 시점은다음 달 말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인양이 완료되면세월호 3개층 객실부를 분리해잘라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옆으로 누운 객실부를 분리해바로 세우는 방식이 가장 안전하고 신속하게 미수습자 9명을 수습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INT▶ 연영진/해양수산부"작업 전에 사전준비를 철저히 한다면사고원인조사 등에 크게 영향이 없을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선체 폭이 22미터로 아파트 9층 높이인만큼선체를 통째로 바로 세우거나 누워있는 현재 상태에서 정리하는 방식은 위험하거나일정이 늦어진다는 겁니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와 유가족들은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사법부도 선체조사를 통해서만 참사의 원인을밝힐 수 있다고 판시한 것을 뒤엎는 행위"라며참사의 증거물인 선체 훼손에 반대했습니다.
        ◀SYN▶ 권영빈/세월호 특조위"이미 훼손이 심각한데 원인규명 미제로.."
 특조위와 유가족들이 강경대응하겠다고나선 가운데 해수부는 이미 전문가 검토를마쳤다며 강행할 뜻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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