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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은 꺾였지만...-R

문형철 기자 입력 2016-08-30 07:30:00 수정 2016-08-30 07:30:00 조회수 0

           ◀ANC▶며칠 사이에 폭염이 물러가고완연한 초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바다 수온도 조금씩 떨어지고 있지만, 적조와 고수온, 해파리 피해에 대한 우려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오랜만에 단비가 내렸던 주말.
여수의 낮 최고 기온은 21.9도로폭염이 막바지에 달했던 지난주와 비교하면사흘 새 무려 10.6도나 떨어졌습니다.
[C/G] 같은 기간 순천과 광양, 고흥 등  다른 지역의 낮 기온도 8.8도에서 최대 10.3도까지 차이를 보였습니다.///
당분간 한낮에도 기온이 26도에서 28도에 머물겠고, 아침·저녁으로는 완연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순천과 광양 같은 내륙지방에서는 (아침  최저 기온이) 18도 내외로 아침, 저녁으로는 다소 쌀쌀하게 느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폭염이 물러가면서 바닷물의 온도도 조금씩 낮아지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현재 여수 해역의 수온은 26도 내외로적조생물이 언제든지 증식할 수 있는최적의 상태를 보이고 있고,
바다 수온은 하강 속도가 더디기 때문에고수온으로 인한 추가 피해도 우려됩니다. 
           ◀INT▶"적조 생물이 자랄 수 있는 수온은 아직까지  형성돼 있기 때문에 잔여 적조 생물이 다시  발생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계속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개체 수가 조금씩 감소하고는 있지만, 득량만 등 일부 해역에서는여전히 보름달물해파리가 밀집해 출현하고 있어전남 남해안에 내려진 해파리 주의보도다음 달 중순 이후에나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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