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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장 악취, 3년 더 참아야...-R

김종수 기자 입력 2016-09-01 07:30:00 수정 2016-09-01 07:30:00 조회수 1

           ◀ANC▶
하수처리장의 악취로 웅천지구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여수시가 대책을 내놨지만 주민 민원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2004년부터 추진된 웅천택지개발사업은 문화·관광기능이 조화된 행복도시건설을 목표로 이뤄졌습니다.
최근엔 아파트와 위락시설 등이 들어서 인구 유입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근 하수처리장의 악취로 주민들의 불만이 적지 않습니다.
           ◀INT▶"창문 열었을 때 아침에 매캐한 냄새가 날 때가 종종 있거든요. 매캐한 냄새가 나다 보니까 속이 좀 울렁거린다고 해야 되나..."
[S/U] 입주 희망자들은 입주를 망설이고 있고개교를 앞두고 있는 초등학교 수업에 지장을 줄까 걱정입니다.///
여수시는 곧바로 악취 발생 원인 파악에 나섰습니다.
           ◀INT▶"환경 기초시설이기 때문에 악취가 전혀  없다고는 볼 수 없지만, 심하다고도 볼 수 없는 상황이거든요. (주변에) 하수종말처리 시설이 있기 때문에 혐오적인 그런 감도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여수시는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악취 밀폐시설 추가설치 등악취저감 3개년 계획을 마련 중입니다.
그러나 계획대로라면 최소 3년은 더 지금 같은 불편을 참아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하수종말처리장과 연등천,최근 들어 여수지역 곳곳에서악취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다양한 도시 개발사업과 함께쾌적한 주거환경 조성도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MBC 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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