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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노선, 또 바뀌나-R

최우식 기자 입력 2016-09-01 20:30:00 수정 2016-09-01 20:30:00 조회수 2

 


ANC▶
전라남도가 호남고속철 2단계 노선 안에 대한
입장을 1년 만에 또 바꿨습니다.
고속철 착공 지연 때문이라고 하지만
일관성 없는 행정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광주 송정에서 목포까지
고속선로를 놓는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

당초 올해 완공 예정이었지만
노선 문제로 착공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이낙연 전남지사는
당시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호남고속철 2단계
노선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광주 송정에서 고막원역 구간은 먼저 공사를
시작하고 의견차이가 있는 무안공항 경유노선은
계속 논의하기로 한 겁니다.

◀INT▶ 이낙연 지사(2015.7)
전체 노선에 대한 공사를 지연시키는 것은
이득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의견차이가 없는
광주송정에서 나주를 거쳐 고막원역까지.//

그런데 1년 만에
호남고속철 2단계 노선 입장이 또 달라졌습니다

전라남도는 광주송정에서 나주를 거쳐
무안공항까지 우선 건설하는 노선 변경 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시했습니다.(투명CG)

고속철 2단계 구간 분할 공사 안입니다.

단기적인 재정 부담을 줄여 무안공항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전략 수정입니다.

◀INT▶ 전남도 관계자
/무안,광주공항 통합 이전에 고속철이 연결되야
합니다. 광주송정에서 무안공항까지 우선적으로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지만 기획재정부가 이미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연구용역을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한 상태

전라남도가 뒤늦게 제시한 변경안이 포함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또 설령 이 수정안이 받아들여지더라도
호남고속철 종착역인 목포까지는 공사기간이
오히려 더 늘어날 수 밖에 없어
목포권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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