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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2단계 발목잡기 언제까지(R)

보도팀 기자 입력 2016-09-07 07:30:00 수정 2016-09-07 07:30:00 조회수 0

           ◀ANC▶
 호남고속철 1단계 노선이 개통된지 1년이 지났지만 목포까지 2단계 사업은 아직 노선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이례적으로 자체 연구용역까지 발주하면서 완공 시점은 더욱 늦어지게 됐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충북 오성에서 광주송정까지 호남고속철 1단계노선이 개통된 것은 지난해 4월,
 하지만 KTX 호남선은 여전히 미완입니다.
 1단계 노선 개통 후 1년 5개월이 넘도록목포까지 2단계 사업은 노선도 확정안됐습니다
 무안공항 경유 여부를 놓고 전남도, 국토교통부와 예산을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가 견해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CG)
 기획재정부는국토교통부가 무안공항 경유로 결론낸 안을 수용하지 않고 최근 호남고속철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연구 용역까지 발주했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이 아닌 사업을 기획재정부가 자체 용역을 맡긴 것은 이례적입니다.
           ◀INT▶ 정기영 교수/기획재정부가 자기들 안만 바라보지 국토부가 다른 용역을 했던 제5차공항중장기개발계획 같은 것은 간과하는 것 같습니다.//
 용역결과도 1년 뒤쯤 나올 예정입니다.
 기재부가 예산 절약을 명분으로 유독 전남지역 사업에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입니다.
           ◀INT▶ 임명규 전남도의장/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이 계획된지가 언제인데아직까지 노선조차 정해지지 않은 것은 정부가호남을 차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호남 민심잡기에 경쟁적으로 나선 여야 3당의 호남고속철 무안공항 경유와 조기 착공 약속도 말뿐으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경부선 고속철이 개통된 것은 지난 2006년.
 하지만 호남 고속철 완전 개통은 경제성 논리만 앞세우는 정부의 무관심 속에 기약없이 미뤄지고 있습니다.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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