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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여순사건 특별법..전망은?-R

김종수 기자 입력 2016-09-12 20:30:00 수정 2016-09-12 20:30:00 조회수 0

           ◀ANC▶지역의 아픈 역사인 여순사건은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최근 유족회가 여순사건 특별법의 20대 국회 통과를 기대하며,피해자와 유족들을 찾고 있는데요.
데스크 인터뷰 오늘, 황순경 여수 유족회장을 김종수 기자가 직접 만나 봤습니다.           ◀VCR▶질문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답변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질문:지금 여순사건 피해자 관련한 소송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현재 진행상황이 어떻습니까?답변 :저희가 3년 전에 124명이 국가를 상대로 해서 배상청구소송을 했습니다.그 결과 3년이란 세월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15년 12월 10일에 배상금지급을 받았습니다.1차요..36명입니다.2차 소송원고 피해자 49명이 대법원 승소판결을 받아가지고 7월 29일에 배상금을 지급받았습니다.그리고 현재 광주고등법원에 3차 25명은 9월21일 1시50분에 선고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질문 :피해배상을 청구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계시는데요.관련해서 특별한 계획이 있으십니까?답변 :네.그렇습니다.저희가 7월 4일에 여수,순천,구례 3개시군 공동협의체를 발족했습니다.그래서 우리 회장단이 앞장서서 지역 국회의원과 여야대표,국회의장을 만나서 20대 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촉구하고 당부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족들도 모두 한마음으로 일치단결해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이번에는 반드시 특별법을 제정할 수 있도록 저희가 최선의 노력을 할 겁니다.질문 :최근 유족들의 승소금을 탕진한 소송변호사가 목숨을 끊는 일이 생겼는데 관련해서 차질이 예상되는 부분이 있습니까?답변 :담양에 사는 이상종이란 분이..전국에 흩어져 있는 희생자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 분들을 모집을 해서 서울에 있는 (자살한)변호사를 선임해가지고 아무튼 불행한 사태를 초래했습니다.저희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저희 유족회와 아무 관련이 없는 사안입니다.질문 :여순사건은 여전히 우리 지역의 아픈 상처 중에 하납니다. 상처회복을 위해서 지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남겨주시기 바랍니다.답변:지난 68년 동안 우리 유족들은 통한의 세월 속에 슬픔과 눈물로 살아왔습니다.우리 시민 여러분께서는 우리 유족들을 애정어린 마음으로 대해 주시고 관심과 협조를 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그리고 정치권에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18대 김충조의원께서 특별법을 발의했지만 무산됐고 19대 김성곤 의원께서도 발의를 했습니다만 본회의에 상정도 못하고 무산됐습니다.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그래서 이번 20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특별법을 제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겁니다.질문:오늘말씀 고맙습니다.답변:감사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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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milo7771@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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